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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가로수 은행열매 나눔 ‘일석이조 효과’ 기대칠곡군은 가을철을 맞이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주민들에게 무료 나눔을 실시하여 악취 해소 및 자원 활용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군은 9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왜관 등 3개읍 내 통행이 잦은 주요도로 은행나무 2,112주 중 열매가 열리는 700여 암그루를 임산물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채취한다. 가을철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는 악취와 보행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열매를 낙과 전 조기 채취하여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채취한 은행열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9월 4일부터 5일간 은행열매 나눔 신청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전화 접수 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여러 가지로 용도로 쓰이는 수목으로 은행가루는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고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는 보존제 역할을 하고 녹색의 은행잎은 살균 살충효과가 있어 그늘에 말린 뒤 침대 밑에 넣거나 이불장, 옷장에 넣어두면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은행과 은행잎에 에탄올을 충분히 넣어 우려낸 뒤 진딧물 등 화초에 뿌려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쓸 수 있는등 많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은행열매를 주민들에게 나눔으로써 버려지는 자원을 재순환시켜 자연 보전을 실천하는 한편 주민들의 관심으로 은행열매가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은행열매는 2022년도에 실시한 중금속 검출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판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주민들에게 배부 전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재차 확인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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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 나선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난 10일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해 도내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1일부터 16일까지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침수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 기술을 지도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생육 회복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별 사후관리 요령으로 침·관수된 논은 물빼기 후 벼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촉진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우려되는 논에는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콩, 고추와 같은 밭작물은 쓰러진 경우 1~2일 이내에 세워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보완하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주거나 복합비료 등을 시비해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특히, 고추 탄저병 발생이 평년보다 급증하고 있고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병에 걸렸거나 상처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병해충 방제기준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 대파(代播)를 해야 할 경우는 작물별 표준시비량을 준수하고 파종 한계기 이전에 파종해야 한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2차 병원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해준다. 또 쓰러진 나무는 땅이 마르기 전 세워주고 보조 지주로 고정해주며,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0.3%),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해주는 것이 좋다. 축사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축사 소독 및 가축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예방접종을 실시해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며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기술원에서도 현장기술 지원과 병해충 발생 등 농작물 관리를 위한 기술정보 제공으로 도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18시 기준 태풍 카눈에 따른 도내 농작물 피해는 포항, 경주, 영주, 영천, 문경, 청송 등 6개 시군에서 297.5ha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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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 실시영천시는 6월 8일과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영천시는 2020년 기준 전국에서 복숭아 재배면적이 가장 크나 최근 수확기 집중호우와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에 의해 품질 저하, 낙과, 병충해 발생 등의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8일 복숭아 병충해 방제와 22일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지역 복숭아 경쟁력 향상과 병충해 발생 최소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하여 복숭아 재배농가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 수요에 맞추어 적기에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연중 농업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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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낙과피해 과수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원구리 사과농장 찾아 낙과줍기 등 작업 도와 영덕군 영해면(면장 황정기) 직원들이 지난 26일 수확기 잣은 비로 낙과피해를 입은 원구리 일대의 사과농장들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영해면 직원들은 15명을 2개 팀으로 구성해 일손이 급한 사과농장 3군데에서 낙과줍기, 컨테이너박스 나르기, 박스 운반 및 적재작업 등을 지원했다. 더불어 직원들은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차후에 필요한 민원을 접수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했다. 낙과피해를 입은 농장주 박모(50) 씨는 “사과 수확기에 예상치 못한 낙과피해로 상심이 컸지만 영해면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직원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황정기 영해면장은 “당장 일손 하나가 급한 어려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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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의 계절 맞은 상주시, 떫은 감 공판·수매 한창강영석 상주시장, 감 농가 및 공판장 방문 관계자 격려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떪은 감을 수매하고 및 공판하고 있다.(사진=상주시) 곶감의 본향인 상주는 요즘 떫은 감 수확과 곶감 만들기로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특히 떫은 감 공판장 및 수매장은 감을 담은 공판용 상자와 수매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는 지난 11일부터 떫은 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상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각각 떫은 감 수매 및 공판하고 있다. 올해는 늦장마 등 불규칙한 기상 상황으로 낙과가 증가해 공판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까지(10. 24) 20kg 상자 기준으로 285,579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8,504상자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평균 가격은 20kg 상자 기준으로 44천 원으로 전년 41천 원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0여 곶감 농가와 공판·수매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코로나19,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실을 위해 수고한 농가에 감사드리며 상주시도 곶감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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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태풍 피해농가 긴급 일손 돕기 나서공무원과 직원 200여 명 8개 읍‧면 지역에 파견 청송군(군수 윤경희) 공무원과 직원들이 태풍 ‘마이삭’으로 인하여 피해를 당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피해복구 및 일손 돕기에 나섰다. 청송군 관내 피해 지역에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인해 병충해 방제와 낙과 수거 등으로 어느 때보다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 등으로 일손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송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8개 읍·면의 태풍 피해 지역에 공무원과 직원 200여 명을 투입해 긴급 피해복구 및 일손 돕기에 나섰다. 공무원과 직원들은 벼 세우기를 비롯해 낙과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의 떨어진 사과를 거둬들이고 지지대를 세우는 등 복구 작업을 거들고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도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반복되는 재해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을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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